한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뒤돌아 보면 언제 이렇게 지나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냈습니다.  맥추감사절은 앞으로 앞으로 전진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잠시 멈춰, 뒤 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은 계획이 아니라 삶이기에 한 순간도 끊어짐이 없습니다. 무심이 잊고 지나왔던 그 때, 그 순간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맥추감사절입니다.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기억하며 주일예배시에는 성찬식도 함께 진행합니다.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머무는 시간이 맥추감사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