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릉게시판

2026.10.7 룻기강해(8)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룻4:1-22)
2026-10-07 17:35:32
김유현 위임목사
조회수   26

나오미는 몰래 룻이 밤에 남의 남자 이불 속으로 들어가 성적인 관계로 먼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이루어 기업 무를 자를 보아스로 택하고자 했습니다. 무리한 방법이며 보아스를 속이는 일방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방법과 정반대로 나오미의 계획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법을 보아스는 선택합니다. 남모르개 해야 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모두의 앞에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할 일인 것입니다. 보아스의 일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일을 어떻게 되게 하시는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읍의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성문에 앉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먼저 기업 무를 자, ‘아무개’에게 말합니다. 3-4절에서 나오미 집안으 기업을 무를 책임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그 책임을 땅을 사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개에게 당신의 의사를 분명히 해 달라고 백성들의 장로들 앞에서 말합니다. 그리고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를 자가 아무개 당신과 나 보아스 뿐이라 말합니다. (보아스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먼저 사실 그 자체만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룻을 생각하여 먼저 그 기업을 무를 생각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무개는 자기가 무르겠다고(4)합니다. 엘리멜렉의 땅을 사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풍년이니 땅을 산다는 것은 곧 자신의 재산을 늘릴 기회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땅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장로들과 아무개 앞에서 설명을 합니다. 먼저는 나오미에게서 땅을 산다는 것은 사실 룻에게서 사는 것임을 보아스는 말해줍니다.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그 땅은 아들 말론에게 상속되었고 그런 마음 말론이 죽었으니 그 땅 처분권은 말론의 아내였던 룻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기업을 무른다는 것은 나오미의 전 남편 말론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운 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룻의 그의 아내로 삼고 그 결혼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말론의 아들로 주어야 하고 내가 내 돈을 내고 구입한 땅도 그 아이에게 상속해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분명하게 다시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무개는 어떻게 반응을 보입니까? 6절을 보시면 자신의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기업을 무르지 못하리라 합니다. 공개석상에서 한 말입니다. 땅을 생각할여 얼른 기업을 무를곘다고 할 때와 다르게 손해가 될 것 같은 계산후에 기업을 무르지 못하겠노라 할 때는 두번이나 부정합니다.  그리고 신을 벗어 권리를 보아스에게 양도한다는 표를 합니다.(7) 보아스보다 먼저 기업을 무를 자를 깔끔하게 공공의 영역에서 정리합니다. <기업무를 자를 찾는 것>에서는 같지만 나오미와 보아스의 방법은 너무 달라도 다릅니다. 보아스는 자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되고 싶다고 섣부르게 말하고 드러내기 보다는 철저하게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보아스의 말은 역으로 기업무를 자가 손해가 될 것 같아 거절했다면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른다는 것은 보아스에게 손해가 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떠 안으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꼭 십자가의 길을 다 아시면서 그 길을 가셨던 주님을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9-12절에서 이제 보아스는 원로들과 백성들 앞에서 공적으로 선포합니다 선포의 내용은  자신이 그 집의 남자 역할을 따맡았음을 명확하게 말합니다. 죽은 자 엘리멜렉의 가문을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 중에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는 것이 기업무를 자가 본질이라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이에 장로들과 백성들이 보아스의 이 일을 축복합니다. 야곱이 두 아내를 통해 이스라엘을 세운 것처럼 보아스와 룻의 결혼이 새 집을 세우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데 10절에 보면 이 사람의 결혼은 유다와 며느리 다말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건 아니지 않은가? 유다는 시아버지이고 다말은 며느리인데 축복하기엔 좀 거시기 한 예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축복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차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다말이 이방여인이었던 것처럼 룻이 이방여인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족보에 관한 더 중요한 사실을 말하면 역대상2:8 유다와 다말의 아들 베레스의 아들을 헤스론이라 하는데, 헤스론의 아들이 갈렙(18)입니다. 갈렙의 자손 곧 아브라다의 아들 곧 맏아들 홀의 아들이 가얏여아림의 아버지 소발과 베들레헴의 아버지 살마” 그러니까 베들레헴 사람들은 유다와 다말의 관계서 태어난 베레스의 후손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손들의 역사 속에서 다시 보아스와 룻의 결혼은 사람들이 이루어 가는 역사 속에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있음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유다와 다말은 죄가 낳은 결과도 함께 뒤 엉켜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진행됨을 말해 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보아스와 룻에게서 오벳이 태어납니다.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인 오벳이 드디어 태어난 것입니다.  이야기를 끝내기 전에 다시 룻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보아스는 사람들 앞에서 룻을 말할 때 <모압여인>이라 했습니다.  모압은 역사속에서 이스라엘과 원수지간이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 이스라엘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두 딸이 아버지와 동침해 모압과 벤암미를 낳습니다. 룻은 맏딸이 나은 모압의 후손입니다.  그 모압의 후손인 룻이 메시야를 바라보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룻기는 말해줍니다. 룻기를 통해 말씀해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즉 구속사는 흠 없는 역사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가지 죄의 현실들을 치유하며 잘못된 것들을 다시 역사 속에서 하나씩 바로 잡아가면서 새로 써 가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룻기는  환대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룻이 등장하고, 유다의 며느리 다말도 등장합니다. 모압의 조상인 롯의 딸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로 벽을 허무시고 모압도, 암몬도 , 애굽도, 헬라도, 로마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하나 더 생각해 볼 것은 족보이야기가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베레스로 시작합니다. 앞서 유다와 다말 이야기가 있으니 유다가 시작할 법도 한데 베레스로 시작합니다. 베레스는 ‘터뜨리고 나왔다’라는 뜻입니다. 유다와 다말의 질곡의 역사를 뒤집어 터뜨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지금의 한계, 즉 죄로 인한 현상을 충분히 인정하면서 다시 거기서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 구속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나의 죄의 자리에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이지 우리 하나님은 그 죄의 자리를 능히 떨쳐 일어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거기서 다시 환대하시므로 우리를 구속의 은혜 가운데 있게 하십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914 10월 16일(금) 새벽기도회 / 찬341장 / 습2:1-3 이병권 부목사 2026-10-16 5
1913 10월 15일(목) 새벽기도회 / 찬298장 / 습1:14-18 이병권 부목사 2026-10-15 11
1912 10월 14일(수) 새벽기도회 / 찬448장 / 습1:7-13 이병권 부목사 2026-10-14 11
1911 새 하루를 시작하며(13) 김유현 위임목사 2026-10-14 10
1910 10월 13일(화) 새벽기도회 / 찬234장 / 습1:1-6 이병권 부목사 2026-10-13 16
1909 새 하루를 시작하며(12) 김유현 위임목사 2026-10-13 14
1908 10월 12일(월) 새벽기도회 / 찬286장 / 합3:16-19 이병권 부목사 2026-10-12 23
1907 10월 9일(금) 새벽기도회 / 찬183장/ 합3:3-15 관리자 2026-10-09 26
1906 10월 8일(목) 새벽기도회 / 찬159장/ 합3:1-2 관리자 2026-10-08 18
1905 2026.10.7 룻기강해(8)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룻4:1-22) 김유현 위임목사 2026-10-07 26
1904 10월 7일(수) 새벽기도회 / 찬154장 / 합2:5-20 이병권 부목사 2026-10-07 26
1903 10월 6일(화) 새벽기도회 / 찬442장 / 합2:1-4 이병권 부목사 2026-10-06 23
1902 10월 5일(월) 새벽기도회 / 찬313장 / 합1:12-17 이병권 부목사 2026-10-05 23
1901 10월 2일(금) 새벽기도회 / 찬300장 / 합1:5-11 이병권 부목사 2026-10-02 21
1900 2026.9.30 룻기강해(7)/ 사랑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룻3:1-18) 김유현 위임목사 2026-09-30 22
1 2 3 4 5 6 7 8 9 10 ... 128